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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ant care29

[211013 / 생후 22일차] 새벽 육아 현타 새벽에 30분 정도 여유를 가질 수 있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이었단 말인가. 분유를 새벽 1시 40분에 먹이고 오늘은 토하면 안되는데 하는 마음에 20분 이상 등 두드려주고 침대에 눕혔다.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 일기를 마저 써볼까 하며, 글을 두 문장 정도 썼을 때 시우가 다시 낑낑거리면 울 준비를 한다. 그냥 자다가 움직인게 아니라 좀 있으면 울 것 같은 분위기여서 시우를 들어 등을 두드리며 달래준다. 중간에 기저귀도 갈아준다. 다시 내 폼 안에서 잠든 시우. 그렇게 침대에 내려놓았는데, 10분이 채 지나지 않아서 울기 시작한다. 손싸개를 빨려고 하는 것을 보니 배가 고픈가 보다. 팔을 휘저으며 손이 입에 닿을 때 마다 손을 빨려고 한다. 좀 오래 걸리긴 해도 유축분을 따뜻한 물로 중탕하여 먹인다. 이.. 2021. 10. 14.
[211012 / 생후 21일차] 시우 출생신고, 결혼 2주년 오늘은 발달 사항을 나눠서 적지 않으려 한다. 언제나 처럼 새벽 시간대의 시우는 잠을 잘 안자고 민감하다. 새벽 3시 경 유축 수유를 시작으로 트림 시키고 눕히고 다시 울어서 유축 수유 먹이고 기저귀 갈아주고 하다보니 어느덧 6시이다. 6시 즈음에는 우렁차게 우는 소리에 와이프님도 잠에서 깨서 시우를 돌봐주기 시작했다. 나는 저번과 같이 새벽내내 잠을 자지 못하였기 때문에 와이프님께 아침 시간대의 시우를 맡기고 침대로 들어간다. 오후 두 시 즈음 되었을까. 나름 개운하게 잠에서 깨고난 후에 늦은 점심을 먹었다. 참 신기한게 새벽에는 배가 고픈 것도 아니고 기저귀를 갈아야하는 타이밍도 아님에도 계속 낑낑거리면서 힘들어하는 시우가 이모님이 오시고난 오전, 오후에는 그렇게 조용할 수가 없다. 자고 일어나니 눈.. 2021. 10. 13.
[211011 / 생후 20일차] 시우 손과 발 본 뜬날, 시우 토함 ㅠㅠ 발달사항 아기침대에서 정말 잘 돌면서 잔다. 분명 똑바로 눕혔는데도 어느새 몸 전체가 틀어져서 자고 있다. 이러다가 뒤집는거 아니야..?! 아직까지는 먹는 양과 타이밍이 들쭉날쭉 하다. 배가 고프면 80~100ml도 잘 먹는데, 새벽 같은 경우는 60ml 정도를 줘도 10ml는 남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고 나서는 전체 먹는 양에는 못 미쳐서 그런지 한 시간도 채 안되어서 배고프다고 울기 시작한다. 한 번에 먹는 양 자체가 늘면 잠도 더 오래자서 좋을텐데 말이다. 토를 했다. 토를 하기 전 까지 유축수유+분유 해서 총 140ml정도를 먹였었는데, 먹은 양 자체는 이전에 많이 먹었을 때와 비슷 했던 것 같은데, 결국 트림을 제대로 못시켜줘서 그런 것 같다. 트림이 참 어렵다. 분명 토하기 전 마지막으로.. 2021. 10. 13.
[211010 / 생후 19일차] 할머니, 할아버지 만난 시우 발달 사항 새벽에 응가를 잘 싼다. 저녁과 밤에 먹은 맘마를 새벽과 이른 아침에 몰아서 배출하는 느낌이다. 첫 째 라서 발달 속도가 어느정도인지 가늠이 안가는데, 와이프님 친구분이 주신 모로반사 방지용 옷이 월요일(11월4일)에 입혔을 때는 넉넉했는데 지금은 타이트해진 느낌이다. 아래쪽 단추로 고정하는 것도 좀 타이트해진 느낌이고 특히 팔부분이 넉넉한 느낌이 아니었다. 이렇게 빨리 큰다고? 12개월까지 입힐 수 있는 아기 옷이 적당히 맞아보이는 것은 기분탓인가? 요 며칠 전 부터 보였던 건데, 잘 때 항상 만세를 하고 잔다. 속싸개는 집에 오고 이틀 정도 뒤 부터 이미 하지 않았다. 싸려고만 하면 불편해하고 계속 속싸개에서 팔을 빼버려서 의미가 없어졌다. 다리 부분이 추울까봐 이불을 덮어주면 그새 발로 .. 2021.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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