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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y13

[211108 / 생후 47일차] 똥 한바가지, 목욕할 때 얌전하네? 목요일에 금요일로 넘어가는 새벽 5시에 퇴근, 금요일은 밤 11시 퇴근이었어서 토요일은 내가 내가 아닌 듯한 정신으로 보냈다. 토요일 넘어가는 새벽에는 와이프님 헬프로 자다가 깨서 시우 트림을 시켰는데, 보통 같으면 잠귀가 밝아서 금방 깨고 눈 뜨면 졸린 기색 없이 바로 시우 안고 토닥거려줬는데, 어제는 토닥이는데도 내가 약간 휘청거릴 정도로 졸렸다. 여차저차해서 토요일을 넘기고 이제는 일요일. 먹성이 더 좋아졌고, 등센서가 좀 순해진 것 같긴 하지만 아직은 모르겠다. 그래도 예전에는 침대나 역류 방지 쿠션에 내려 놓기만 하면 우는게 다반사였는데, 속이 불편하지 않은 이상 내려놓으면 울지는 않는 것 같아 다행이다. 그리고 지금 즈음 되니까 바운서를 좀 타기 시작한다. 예전에는 너무 체구가 작아 바운서에 .. 2021. 11. 8.
[211021 / 생후 30일차] 오랜만의 출근. 나름의 새벽시간 분리 오랜만의 출근이다. 매우 바쁠 줄 알았으나 파트장님이 백신 접종 공가인 관계로 나에게 당장 인수인계 해줄 것이 없어서 오늘은 이것저것 대응할 수가 없는 날 이었다. 몇백통 이상 쌓인 약 3주간의 밀린 메일을 보는 것으로 오전은 그렇게 지나갔다. 밤낮이 바뀐채로 있다가 출근을 하니 오전 11시 즈음 그렇게 졸릴 수가 없다. 전날 자다 깨다 자다 깨다 하긴 했어도 3-4시간 잤으면 원래 오후에 졸려야 정상인데, 출산휴가 기간동안에 오전에 잠을 계속 자와서 그런지 오전 11시 회의 때 너무 졸렸다. 회의록을 써야 하는데 몇개 놓치고.. ㅎ 오후는 남은 메일 읽고 업무 정리들을 좀 하였다. 이제 나도 사진을 많이 못올리는 상황으로 바뀌게 되니까 나도 패밀리앨범 어플에 들어가 시우를 본다 ㅎㅎ 패밀리 앨범 어플을.. 2021. 10. 22.
[211019 / 생후 28일차] 신생아 모습을 벗어난 시우. 열이 났던 어제 어제(10/18 월)는 이모님께서 봐주시는 동안 와이프님과 한의원을 갔다온 후 저녁때 손세차장을 갔다왔는데, 날도 갑자기 쌀쌀해 졌는데 그동안 피로도 많이 누적이 되어서 그랬는지 세차하고나서 부터 컨디션이 영 좋지 않았다. 미열이 살짝 올라왔고, 머리가 꽉 찬 듯한 느낌에 약간 띵 한 느낌이었다. 졸리지는 않았으나 전화영어를 할 집중력이 되는 것 같지 않아서 어제의 전화영어는 취소하고 전기장판에 누워서 잠을 청했다. 새벽 3시에 시우 맘마 주러 일어났을 때에도 여전히 머리 아픈 것은 그대로였다. 열은 내려서 몸은 괜찮았다. 아침에 이모님 오시고 나서는 와이프와 함께 따뜻한 전기장판에서 푹 잘 수 있었고 오후에 일어나니 열도 없어졌고 머리 아픈 것도 많이 괜찮아 졌다. 머리 아픈게 오후 당시에는 좀 남아 .. 2021. 10. 20.
[211017 / 생후 26일차] 후딱 지나간 주말. 와이프님 미열 이모님 안계신 주말 중 특히 일요일은 주중에 쌓인 피로에 토요일에 쉴 틈 없이 시우를 봐야하는 피로가 합쳐져 피곤하고 졸린채로 시우를 정신없이 돌보다 하루가 지나가는 것 같다. 특히 어제는 토요일 새벽까지 시우를 돌보고 잠을 1~2시간 밖에 못잔 상태에서 바깥 바람을 좀 쐬고 오느라 낮에 잘 시간이 없었고, 토->일 넘어가는 새벽에도 낑낑거리는 시우 목소리를 듣자마자 눈이 떠져서 시우 배 위에 손을 얹고 잠이 다시 들기도 하는 등 설잠을 잤다. 잠 귀가 밝은 탓에 조금 낑낑거려도 잠이 깨곤 하는데 그게 피곤을 좀 더 가중 시키는 것 같다. 그렇게 소리를 내더라도 이내 다시 잠드는 경우가 많기도 하고, 밤에는 울기 시작할 때 달래주면 되는데 그걸 듣고서 잠을 깨버리니... 그렇게 새벽은 내가 담당을 했고 .. 2021.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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