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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육아24

[211016 / 생후 25일차] 첫 소아과 방문. 오랜만의 바깥 나들이. 토 같은 가래? 오늘 오전은 시우가 태어난 이후로 첫 소아과를 방문하는 날이다. 다음주 금요일에 영유아 검진으로 소아과 방문을 하기는 하지만 그전에 시우 몸상태에 대해 이것저것 궁금한 것들이 있어서 미리 방문을 하였다. 요 며칠 전부터 점점 심해지고 있는 시우 얼굴 트러블도 큰일이 아닌지 궁금하기도 하고. 오전 10시 20분으로 예약을 해서 9시 즈음에 시우 맘마를 먹이고 부지런히 준비를 했는데도 10시 20분에 거의 맞게 도착을 하였다. 우리 둘 만 준비를 하는게 아니라 시우 나갈 준비도 함께 해야하다보니 함께 고려 해야할 사항이 좀 있긴 하다. 다행인지는 모르겠는데, 우리가 오늘 간 병원이 도안 '엠블병원'이라 해서 대전 소아과로는 가장 유명한 병원이다보니 10시 20분에 예약을 했어도 앞선 대기인원이 15명이 넘어.. 2021. 10. 18.
[211014 / 생후 23일차] 무던했던 오늘, 얼굴 트러블이 점점 번진다. 얼굴의 좁쌀 여드름 같은 것은 연고발라서 완화가 좀 되었으나 계속해서 번지는 모양새이다. 얼굴 트러블, 초록색 변, 왼쪽눈 눈꼽 세 가지를 이번주 토요일에 소아과 가서 물어봐야겠다. 울음 하나 없는 날은 당연히 없겠지만, 이전과 비교해보면 오늘은 정말 무던하게 하루가 흘러간 것 같다. 먹는 타이밍 상 원래 오늘 새벽 3시 30분 즈음에 먹어야해서 미리 유축모유를 준비하고 있었지만 그렇게나 졸렸는지 우리 시우는 오늘 새벽 4시 20분 즈음이 되어서야 일어나서 맘마를 먹었다. 맘마 먹이고 며칠 전 토한거에 놀라 30분 넘게 등을 토닥이며 트림을 시킨 뒤 역류방지 쿠션에 눕혔다. 그래도 쿠션이 나름 단단해서 눕혀놓고 좀 있어도 시우 허리에 큰 무리가 가지 않을 것 같아 안심이 되었다. 6시 즈음 와이프님이 일.. 2021. 10. 15.
[211013 / 생후 22일차] 새벽 육아 현타 새벽에 30분 정도 여유를 가질 수 있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이었단 말인가. 분유를 새벽 1시 40분에 먹이고 오늘은 토하면 안되는데 하는 마음에 20분 이상 등 두드려주고 침대에 눕혔다.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 일기를 마저 써볼까 하며, 글을 두 문장 정도 썼을 때 시우가 다시 낑낑거리면 울 준비를 한다. 그냥 자다가 움직인게 아니라 좀 있으면 울 것 같은 분위기여서 시우를 들어 등을 두드리며 달래준다. 중간에 기저귀도 갈아준다. 다시 내 폼 안에서 잠든 시우. 그렇게 침대에 내려놓았는데, 10분이 채 지나지 않아서 울기 시작한다. 손싸개를 빨려고 하는 것을 보니 배가 고픈가 보다. 팔을 휘저으며 손이 입에 닿을 때 마다 손을 빨려고 한다. 좀 오래 걸리긴 해도 유축분을 따뜻한 물로 중탕하여 먹인다. 이.. 2021. 10. 14.
[211012 / 생후 21일차] 시우 출생신고, 결혼 2주년 오늘은 발달 사항을 나눠서 적지 않으려 한다. 언제나 처럼 새벽 시간대의 시우는 잠을 잘 안자고 민감하다. 새벽 3시 경 유축 수유를 시작으로 트림 시키고 눕히고 다시 울어서 유축 수유 먹이고 기저귀 갈아주고 하다보니 어느덧 6시이다. 6시 즈음에는 우렁차게 우는 소리에 와이프님도 잠에서 깨서 시우를 돌봐주기 시작했다. 나는 저번과 같이 새벽내내 잠을 자지 못하였기 때문에 와이프님께 아침 시간대의 시우를 맡기고 침대로 들어간다. 오후 두 시 즈음 되었을까. 나름 개운하게 잠에서 깨고난 후에 늦은 점심을 먹었다. 참 신기한게 새벽에는 배가 고픈 것도 아니고 기저귀를 갈아야하는 타이밍도 아님에도 계속 낑낑거리면서 힘들어하는 시우가 이모님이 오시고난 오전, 오후에는 그렇게 조용할 수가 없다. 자고 일어나니 눈.. 2021.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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