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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육아일기

[211004 / 생후 13일차] 시우 탯줄 탈락, 모기 물린 시우 ㅠ

by ming-ki 2021.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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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웰컴 풍선을 준비한 여파 + 이것저것 정리 및 새벽에 시우 맘마 먹이는걸로 다음날 아침이 굉장히 노곤노곤 했다.

 

전날 밤부터 돌아다니던 모기 두 마리가 있었는데 한마리는 잡았으나 결국 한마리는 잡지 못한채로 잠이 들었는데 결국 시우 얼굴에 3-4방이나 물렸다 ㅠㅠ

 

무슨 모기들이 그렇게나 날쌘지 잘도 도망다니고 잡으려고 해도 금방 사라진다.

 

모기물린 자국을 보자니 너무나 안쓰러워진다 ㅠ

아빠가 다 잡고 잤어야 했는데 그 한마리를 못잡아서 물렸구나 우리 시우 ㅠㅠ

 


 

아직 시력은 없지만 아기침대에 놓아봄 ㅎㅎ

시우가 잠에서 깼을 때는 똘망똘망하게 눈을 잘 뜨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물론 초점책을 보는 것은 아니겠지만 이쁜 사진이 나와준다 ㅎㅎ

 

언제쯤부터 시력이 발달되어서 초점을 맞추고 엄마, 아빠랑 눈맞춤을 할 수 있는지 좀 찾아봐야겠다.


떨어진 탯줄.

드디어 떨어졌다. 아침에 기저귀 갈아주면서 보니 탯줄이 떨어져 있었다. 아마 움직이면서 쓸리거나 하면서 떨어진 것 같은데, 이걸로 울거나 그런거는 아니었어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오늘도 감사하게도 장모님께서 오셔서 점심 도와주시고, 여러 집안일들 해주셨다.

 

우리 엄마도 우리집과 가까워서 종종 오셨으면 좋겠지만 (엄마도 시우 보고 나도 엄마 보고 ㅎㅎ) 장모님이라도 가까우신게 정말 얼마나 다행인가 싶다. 이렇게 잠깐이라도 와주셔서 도와주시는게 너무도 감사하고 힘이된다.

 

지금은 출산휴가기간인지라  (오늘은 물론 휴일이긴 하다만) 저녁때도 함께 있는데, 출산휴가 끝나고 야근이라도 하는 날은 거리가 가까운 장모님이 큰 힘이 될 것 같다.


아직은 신생아라 뉴나 바운서에 눕히면 굉장히 불편한 자세가 된다. 목이 꺾일 것만 같은 자세랄까?

시우가 불편해 하기도 하고.

 

혹시나 해서 눕혀보았는데 불편해보이고, 시우도 불편해 하는 것 같아 얼른 다시 침대로 옮겼다.

그와중에 저 속싸개 사이로 발가락 윤곽 보이는게 너무 귀여움 ㅋ


속싸개로 감싸기 전 사진인데 뭔가 우리들 자는 것마냥 옆으로 돌아자는 모습이 귀여워 한 컷 남겼다 ㅎㅎ

특히 모로방지용 옷을 입히니까 팔이 더 짧막한게 귀여워보인다.

 

다시 온전히 속싸개 하고 잠을 재웠다.


토요일부터 해서 밀려온 피로가 오늘까지 쭉 하고 이어졌다.

 

토->일은 웰컴 풍선 준비로 잠을 못자고,

일->월은 새벽에 시우 맘마주느라 잠을 못자고,

 

오늘도 일어났지만 오후내내 졸린 이 느낌

 

오후에 조리원에 놓고온 크림 가지러 잠시 밖에 나갔는데, 그 짧은거리 운전하는동안에도 졸음이 밀려왔다.

이마트에서 간단하게 저녁에 해먹을 스테이크용 고기와 단호박, 고구마 샐러드를 사왔다.

 

유축하느라 힘든데 고기 많이 먹여야지 우리 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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