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프레소 캡슐커피] 라바짜 - 데치소 (DECISO)

네스프레소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네스프레소 자체 제작 캡슐 뿐만 아니라 여러 원두가 담겨있는 캡슐을 맛볼 수 있다는 것에 있는 것 같아요.

 

몇 년 전 이탈리아 여행을 갔었을 때 라바짜 원두를 사용한 에스프레소를 마셔봤는데 그렇게나 맛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 맛을 잊지 못해 라바짜 원두를 직접 그라인딩 해서 더치커피로 만들어 마시기도 하고 그랬는데, 결국에는 사용하기 편리한 캡슐커피로 옮겨오게 되었습니다.

(더치커피가 보통의 추출방식을 사용하는 커피에서 느낄 수 없는 깔끔함이 있어 참 좋아했는데, 더치커피 원액을 만드는 과정 자체가 손이 많이가서 결국은 그만두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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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오프라인 판매가격보다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캡슐커피 구매가 가능한데요.

라바짜 캡슐커피도 워낙에 종류가 많아 블로그에 기록하지 않으면 나중가서 내가 어떤 종류를 좋아했는지 잊어먹기 쉬울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마시는 캡슐 커피들 종류는 모두 향과 맛, 제가 좋아하는 정도를 기록해 두려고 합니다.

 

맛, 향, 좋아함 정도만 간략하게 기록할 거라 그리 내용이 많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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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치소 판매 정보

데치소 느낌 요약

 

향 : 일반 풍미가 진한 커피에서 느낄 수 있는 향

맛 : 탄내는 없고 맛 자체는 더 깊은 느낌. 진하다.

생각 : 진하고 바디감 있는 맛과 느낌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잘 부합하는 커피 입니다. 맛의 강도가 10으로 강하지만 그게 맛의 깊이로 이어지는 것이지 탄 내음으로 이어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다른 캡슐커피들 대안이 없다면 이 캡슐을 레퍼런스 삼아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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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 기록에 앞서 저는 바디감 있고, 진한 맛을 좋아합니다. 부드러운 것은 괜찮으나 산미가 있는 것을 별로 선호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커피의 향을 구분하는 것들은 잘 몰라서 제품 설명처럼 코코아, 우디향을 맡지는 못하였고, 보통의 진한 커피에서 느낄 수 있는 향 이었습니다.

 

맛은 INTENSITY가 높은 편에 속했지만 쓴 맛, 탄 맛 등이 올라오지는 않고 맛의 깊이가 깊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산미가 느껴지지 않아서 좋았고, 맛이 깊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커피의 특성을 잘 담고 있는 것 같아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처럼 진한 맛과 향을 좋아한다면 라빠자 데치소 추천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