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프레소 캡슐커피] 스타벅스 - 수마트라 (SUMATRA)

 

이번에 캡슐커피 구매하면서 함께 구매한 스타벅스 수마트라 입니다.

 

 

수마트라 느낌 요약

향 :

다른 커피들과 다르게 흙내음이 풍겨옵니다. 말린 허브까지는 잘 모르겠고, 약간 축축한 흙 내음이 풍겨오네요.

가까이서 맡으면 진한 커피향이 몰려오나, 멀리서 맡을 때 흙내음이 몰려 옵니다.

 

맛 :

탄 맛과 쓴 맛이 좀 특징적입니다. 라바짜에서 느꼈던 진하지만 부드러운맛, 일리에서 느낀 진하고 거친맛과는 결이 다르네요.

깔끔한데 탄 맛 쓴 맛 이 드러납니다. 깊은 맛으로 느껴지지는 않네요.

삼키고난 후 뒷 맛에서 향에서 느꼈던 흙내음이 맛에서도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생각 :

파이크 플레이스에 이은 스타벅스의 특징이 잘 드러나는 원두인 것 같습니다. 탄 맛, 쓴 맛이 주를 이루나 맛이 깊은 느낌은 아니고 조금 옅은 것 같습니다. 파이크 플레이스보다는 탄 향이 좀 더 진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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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마트라 역시 스타벅스의 캐릭터가 느껴지는 커피 입니다.

특유의 탄 맛, 쓴 맛이 좀 느껴지는데요. 파이크 플레이스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흙내음이 커피에서 전해져오는 점이 기분이 좋았습니다.

다만 맛은 제가 잘 못느끼는 것일 수도 있겠으나 대체로 탄 맛과 쓴 맛 이외에 다른 특징이 느껴지지 않았던 점이 좀 아쉬웠습니다. 진한데 부드러운 느낌도 아니었고, 오히려 바디감 자체는 좀 가벼운 느낌이었거든요.

 

흙내음은 참 좋았으나 탄 맛이 좀 아쉬웠습니다. 에스프레소로 마실 때는 파이크 플레이스가 좋을 것 같고요. 아메리카노로 마시면 수마트라도 괜찮을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