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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캡슐커피

[네스프레소 캡슐커피] 일리커피 - 인텐소 (INTENSO)

by ming-ki 2021.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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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주문했던 스타벅스 파이크 플레이스, 라바짜 커피를 다 마셔서 이번에는 스타벅스와 라바짜에서 안마셔본 캡슐+예전에 마셔봤던 일리커피 인텐소를 주문했습니다.

 

제품 설명

 

일리커피 인텐소 느낌 요약

: 커피의 진함이 가장 많이 느껴지는 캡슐입니다. (라바짜, 스타벅스 파이크 플레이스 대비) 탄내가 깊지는 않았고, 커피 진함의 결이 더 강했습니다.

: 살짝 쓴 맛이 나는 듯 한데, 윽 쓰다! 이런 느낌이 아니라 음, 쓴 맛이 전해져오는군 같은 느낌 입니다. 이 커피는 약간 씁쓰름하다라는 정보를 전달해주는 느낌이에요. 라바짜의 데치소는 진하며 부드럽고 쓴맛/탄내가 적었다면 일리는 진한데 부드러움은 조금 덜 하고 씁쓰름한 맛이 더 강한 느낌입니다. 원두 설명 처럼 특징인 강렬한 향이 맛에도 이어지는 느낌입니다.

생각 : 리뷰를 해온 스타벅스와 라바짜 중에서는 라바짜와 그 맛과 향의 결이 더 비슷한 것 같습니다. 에스프레소가 미지근해 질 수록 쓴 맛이 점점 올라오긴 하네요. 하지만 그렇게 쓴 느낌은 아니고 맛에서도 설명 드렸듯이 쓴 맛이 있다 정도의 정보 전달 느낌이라 괜찮습니다.


일리 인텐소는 예전 이탈리아 여행을 갔을 때 카페에서 에스프레소 시키고나서 마실 때의 딱 그 맛이 떠오르는 맛이었어요. 적당한 탄내, 쓴 맛에 깊은맛. 카페마다 다르겠지만 라바짜만큼 부드럽지는 않으면서도 살짝은 거친맛이 제 기억속에 있던 이탈리아 커피였는데요. 일리 인텐소가 딱 그 느낌을 주는 커피 같습니다.

 

이전에도 많이 마셨었는데, 그때는 못느끼다가 지금 다시 느껴지는게 좀 신기하긴 한데 ㅎㅎ 오랜만에 여행갔을 때의 기억이 다시 되살아 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너무 부드럽지는 않으면서도 살짝은 거친 느낌을 찾는다면 일리커피 인텐소도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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