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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카토 느낌 요약
향 : 라바짜 계열의 향은 나는데, 짙게 나오지는 않네요. 제 민감하지 않는 코로는 마운틴 플라워의 향기가 느껴지지는 않네요. 강도가 4인 만큼 그렇게 진한 느낌은 아닙니다.
맛 : 뒷 맛에서 살짝 산미가 느껴짐. 부드러운데, 쿠키 맛이 느껴지지는 않네요. 부드러움 속에 옅은 산미가 특징입니다.
생각 : 데치소와 비교했을 때, 바디감은 적고 마시기 편한 부드러움이 있습니다. 진한 느낌은 없고 전반적으로 부드러움이 특징인 것 같네요.
바디감 있고, 진한 맛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뒤에 살짝 느껴지는 산미가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산미가 없었다면 오히려 너무 캐릭터가 없었을 까요? 부드러우며 상큼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딱 안성맞춤 일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바디감 있고, 진하며 깊은 맛의 커피를 사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지는 않죠. 오히려 쓰다고 느낄 수 있겠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델리카토는 손님들에게 커피 대접하기 참 무난하고 좋은 커피라고 생각이 듭니다.
델리카토로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 만들어서 대접하면 부드럽고 맛있는 커피라며 좋아하실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진하지 않고 무난하고 부드러운 커피를 원한다면 델리카토가 좋은 선택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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