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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요리

어남선생 '참간초 비빔면' - 짭쪼름한 감칠맛에 고추장을 더하면?

by ming-ki 2021.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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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편스토랑에서 나온 '참간초' 소스는 간장베이스의 소스로 설탕도 들어갔기 때문에,

짭쪼름한 감칠맛에 달달함까지 있는 단짠단짠의 소스였다.

 

여기에 이어 다음편 편스토랑에서 참간초 소스에 고추장을 넣어 비빔면을 해 먹는 모습이 나왔는데,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기 때문에 지체없이 시도해 보았다.

 

참간초 소스의 비율은 지난 포스팅 참고!

 

[참간초 소스 만들기 포스팅]

 

어남선생 '참간초' 국수 - 짭쪼름한 감칠맛에 계속 당기는 맛

배는 고픈데 너무 덥거나 너무 피곤해서 입맛이 당기지 않는 날이 있다. 거하게 해먹는거 자체가 귀찮기도 하고, 그렇자니 밥에 김치 대충 얹어서 먹기는 더더욱 싫고.. 이럴때면 좀 시원한데 짭

mingki-thinkbox.tistory.com

 


 

간장 3.5T

참기름 3T

식초 2T

설탕 2T

+

다진마늘 취향것

고추장 1T

 

 

나는 소스를 좋아하니까 저 위의 양에서 각각 두 배씩 넣었다.

그리고 혹시 고추장을 넣은 소스가 내 입맛에 안맞을 수도 있으니 이를 절반으로 나눠서 한쪽은 일반 참간초 소스, 다른 한쪽을 참간초+고추장 소스로 하였다 ㅎㅎ

 

왼쪽이 일반 참간초, 오른쪽이 참간초+고추장 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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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국수만 안먹고 시즈닝한 삼겹살을 곁들여 저녁을 먹었다.

 

음..

기존 참간초의 짭쪼름한 맛이 좀 약해지고 매콤한 맛이 조금 더 강화된 느낌이랄까?

그런데, 짭쪼름한 맛도 줄어들고 매콤한 맛이 추가가 되었으나 이 역시 특징적이지 못해서 생각 보다 둘 다 맛을 살리지 못하는 것 같다.

 

짭쪼름한 간장의 맛과 달달한 맛과 고추장의 매콤한 맛 모두 조화롭게 느껴지는 것은 좋으나, 전체적으로 다 맛이 약해진 것 같아 심심한 느낌이 들었다.

 

짭쪼름한 맛과 감칠맛이 조금 더 살아 있었던 기본 참간초 국수가 나의 입맛에느 더 맞았던 걸로!

 

기본 참간초 소스에 고추장만 넣으면 되기 때문에, 소스량을 두 배로 만들어서 절반으로 나누고 하나는 일반 참간초 / 다른 하나는 고추장을 넣어서 어느게 본인 입맛에 더 맞는지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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