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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born baby4

[210926 / 생후 5일차] 모유수유 연습, 외할머니께 보여드린 또리 사진 모자동실인 시간이 유일하게 영상통화할 수 있는 시간대인데, 항상 또리는 이시간에는 자고있다 ㅎㅎ 아빠한테도 눈 뜬 모습을 보여줘 입원실 밥이 조리원 밥보다 더 맛있었다고 말하는 와이프님. 조리원 밥은 못먹어 보지만 입원실 밥을 먹어본 기억으로는 그런말이 나올만한 맛이었다. 상당히 맛있었다. 간을 좀 세게 먹는 사람들은 밍밍하다 느낄 수 있겠지만 담백하니 좋았다. 매 끼니가 제시간에 나오는 것은 좋은데, 끼니 중간 중간에 간식도 챙겨줘서 속이 빌틈이 없어 오늘은 좀 속 안이 꽉 차있는 느낌이라고 한다. 먹을거 하나는 끊기지 않게 공급해 주고 정말이지 산모의 휴식에 중점을 제대로 둔 곳인 것 같다. 어제부터 해서 모유수유 연습을 하고 있는 중이라 하는데, 처음 모유가 차오르는 것이다보니 가슴에 통증이 상당한.. 2021. 9. 27.
[210925 / 생후 4일차] 조리원 2일차, 영상통화 할 때면 잠만 자는 또리 오전에 한 영상통화에서도 여전히 또리는 자고 있다 ㅎㅎ 통화하면서는 계속 잠만 자는 모습만 보는 듯 전날 늦게잠든 탓에 아침에 졸리긴 했지만 또리 얼굴 보는 동안은 잠이 깬다.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귀여워서 조리원에서 와이프님 면회는 안되어도 물건 정도는 직접 문 앞에서 전달해줄 수 있어서 와이프님이 갖고와 달라는 물건들을 챙겨놓았다. [양말, 삼각대, 책, 레깅스, 폼클렌징, 복숭아] 특히 삼각대는 출산 후 손목과 손가락이 엄청 안좋아지는데, 영상통화할 때 계속 들고만 있을 수 없어서 챙겨가는 물건이다. 이렇게 물건들을 챙기고 와이프님한테는 산모용 한약을 받아왔다. 원래 조리원에서 먹으려고 했는데, 한약이 혹시라도 모유에 영향을 미쳐 또리한테도 영향을 미칠까봐 갖고오기로 하였다. (얼핏 들을바로는 애기.. 2021. 9. 27.
[210924 / 생후 3일차] 조리원으로 간 와이프님, 이제 또리는 당분간 온라인으로 병원에서의 마지막 날. 역시나 아침 6시30분정도 즈음에 와이프님 몸상태 체크하러 간호사가 오셔서 잠이 깼다. 연락 돌리랴 사진찍으랴, 사진 공유하랴 와이프 챙겨주랴 이런저런 일들에 내 성격 상 사진 정리도 하고 글 정리도 해야 직성이 풀리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하다보니 역시나 전날밤도 늦게 자느라 오늘아침도 일어났지만 피곤했다. 11시 30분 즈음에 입원실에서 퇴실하고 바로 옆 건물인 조리원으로 옮겨간다. 그 전에 짐들을 차곡차곡 싸 놓고, 와이프님 짐 빼고는 미리 차에다가 옮겨다 놓았다. 펜션 퇴실하는 것도 아닌데 왜 나는 항상 퇴실 시간만 되면 분주해 지는 것인가.. ㅎㅎ 건물 1층으로 내려가 (산부인과 접수실) 자연분만과 입원실 비용에 대한 정산을 하고 신생아실로 와서 또리를 받을 준비를 하였다... 2021. 9. 26.
[210923 / 생후 2일차] 드디어 가까이서 볼 수 있게된 날 전날 잠도 많이 자지 못한 상황에서 출산하러 산부인과를 가느라 피로가 많이 쌓여있었다. 좀 오래 자나 싶었지만 와이프님의 몸 건강 상태 체크를 위해 새벽부터 간호사님이 들어오셔서 긴 잠은 자지 못하였다. 그렇게 오전은 비몽사몽인채로 흘러가고, 아점을 간단히 먹었다. 아점 먹고 신생아실에 갔는데 청각검사를 하려고 이마랑 귀에 부착해 놓고 있다. 저 모습이 그렇게 귀여울 수가 없다 ㅎㅎㅎ 앜ㅋㅋ 재채기도 하는데, 신생아가 재채기를 하는지도 처음 알았고 거기다가 재채기 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ㅠㅠㅋ 재채기 하는 모습에 미소가 지어진 것은 정말 처음이다 ㅎㅎ 검사 끝나고나서는 이제 또리를 입원실로 데리고 올 수 있었는데, 드디어 처음으로 가까이서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겉싸개까지 해서 직접 들고 데리고 오.. 2021.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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