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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26

[210925 / 생후 4일차] 조리원 2일차, 영상통화 할 때면 잠만 자는 또리 오전에 한 영상통화에서도 여전히 또리는 자고 있다 ㅎㅎ 통화하면서는 계속 잠만 자는 모습만 보는 듯 전날 늦게잠든 탓에 아침에 졸리긴 했지만 또리 얼굴 보는 동안은 잠이 깬다.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귀여워서 조리원에서 와이프님 면회는 안되어도 물건 정도는 직접 문 앞에서 전달해줄 수 있어서 와이프님이 갖고와 달라는 물건들을 챙겨놓았다. [양말, 삼각대, 책, 레깅스, 폼클렌징, 복숭아] 특히 삼각대는 출산 후 손목과 손가락이 엄청 안좋아지는데, 영상통화할 때 계속 들고만 있을 수 없어서 챙겨가는 물건이다. 이렇게 물건들을 챙기고 와이프님한테는 산모용 한약을 받아왔다. 원래 조리원에서 먹으려고 했는데, 한약이 혹시라도 모유에 영향을 미쳐 또리한테도 영향을 미칠까봐 갖고오기로 하였다. (얼핏 들을바로는 애기.. 2021. 9. 27.
[210924 / 생후 3일차] 조리원으로 간 와이프님, 이제 또리는 당분간 온라인으로 병원에서의 마지막 날. 역시나 아침 6시30분정도 즈음에 와이프님 몸상태 체크하러 간호사가 오셔서 잠이 깼다. 연락 돌리랴 사진찍으랴, 사진 공유하랴 와이프 챙겨주랴 이런저런 일들에 내 성격 상 사진 정리도 하고 글 정리도 해야 직성이 풀리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하다보니 역시나 전날밤도 늦게 자느라 오늘아침도 일어났지만 피곤했다. 11시 30분 즈음에 입원실에서 퇴실하고 바로 옆 건물인 조리원으로 옮겨간다. 그 전에 짐들을 차곡차곡 싸 놓고, 와이프님 짐 빼고는 미리 차에다가 옮겨다 놓았다. 펜션 퇴실하는 것도 아닌데 왜 나는 항상 퇴실 시간만 되면 분주해 지는 것인가.. ㅎㅎ 건물 1층으로 내려가 (산부인과 접수실) 자연분만과 입원실 비용에 대한 정산을 하고 신생아실로 와서 또리를 받을 준비를 하였다... 2021.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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