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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7

[211014 / 생후 23일차] 무던했던 오늘, 얼굴 트러블이 점점 번진다. 얼굴의 좁쌀 여드름 같은 것은 연고발라서 완화가 좀 되었으나 계속해서 번지는 모양새이다. 얼굴 트러블, 초록색 변, 왼쪽눈 눈꼽 세 가지를 이번주 토요일에 소아과 가서 물어봐야겠다. 울음 하나 없는 날은 당연히 없겠지만, 이전과 비교해보면 오늘은 정말 무던하게 하루가 흘러간 것 같다. 먹는 타이밍 상 원래 오늘 새벽 3시 30분 즈음에 먹어야해서 미리 유축모유를 준비하고 있었지만 그렇게나 졸렸는지 우리 시우는 오늘 새벽 4시 20분 즈음이 되어서야 일어나서 맘마를 먹었다. 맘마 먹이고 며칠 전 토한거에 놀라 30분 넘게 등을 토닥이며 트림을 시킨 뒤 역류방지 쿠션에 눕혔다. 그래도 쿠션이 나름 단단해서 눕혀놓고 좀 있어도 시우 허리에 큰 무리가 가지 않을 것 같아 안심이 되었다. 6시 즈음 와이프님이 일.. 2021. 10. 15.
[211011 / 생후 20일차] 시우 손과 발 본 뜬날, 시우 토함 ㅠㅠ 발달사항 아기침대에서 정말 잘 돌면서 잔다. 분명 똑바로 눕혔는데도 어느새 몸 전체가 틀어져서 자고 있다. 이러다가 뒤집는거 아니야..?! 아직까지는 먹는 양과 타이밍이 들쭉날쭉 하다. 배가 고프면 80~100ml도 잘 먹는데, 새벽 같은 경우는 60ml 정도를 줘도 10ml는 남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고 나서는 전체 먹는 양에는 못 미쳐서 그런지 한 시간도 채 안되어서 배고프다고 울기 시작한다. 한 번에 먹는 양 자체가 늘면 잠도 더 오래자서 좋을텐데 말이다. 토를 했다. 토를 하기 전 까지 유축수유+분유 해서 총 140ml정도를 먹였었는데, 먹은 양 자체는 이전에 많이 먹었을 때와 비슷 했던 것 같은데, 결국 트림을 제대로 못시켜줘서 그런 것 같다. 트림이 참 어렵다. 분명 토하기 전 마지막으로.. 2021. 10. 13.
[211003 / 생후 12일차] 시우 조리원 퇴소, 정신 없는 하루의 시작 와이프님, 시우 맞이 준비를 하고나니 새벽 5시가 거의 다 되었다. 맨바닥에서 나도 모르게 잠들고, 눈떠보니 8시. 이제 와이프님과 시우를 데리러 갈 준비를 해야할 시간이다. 와이프님도 출산 후 조리원에 있다가 오는데, welcome BABY만 하기에는 미안해서 MOM도 같이 넣었다. 조리원에 갖고갔던 짐들을 먼저 차에 싣고 와이프님과 시우를 기다린다. 그 짧은 시간에 조리원에서 많이 큰 것 같다. 신생아용 카시트를 준비하기는 했지만 너무 신생아인지라 불편한 것 같아 와이프님이 시우를 안고 천천히 집으로 돌아왔다. 따란!! 시우는 당연히 모르겠지만 ㅠ 와이프님이 이런걸 언제했냐고 하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피곤하긴 하지만 굉장히 보람찬 것 같다. 와이프님이 시우 안고 있는 모습을 같이 하나 더 찍을걸.... 2021.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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