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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위스키 일반8

[위스키 하이볼] 토닉워터 종류 별 하이볼의 맛은? - 캐나다 드라이, 진로 토닉워터, 마스터 토닉워터 지난 포스팅에서 위스키 하이볼을 만들 때, 토닉워터를 넣는다고 말씀 드렸었죠. 영토를 넓혀가던 영국인들에게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발면된 퀴닌을 넣은 물. 우리가 토닉워터라 부르는 이 음료의 토닉(tonic)은 '강장제'라는 뜻도 함께 포함하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건강을 챙기는 물이죠. 식민지 점령은 해야겠고, 그렇자니 말라리아 때문에 병사들이 죽어나가고, 말라리아 퇴치에 좋은 퀴닌을 물에 타서 마시니 워낙에 써서 설탕도 넣고 탄산수도 넣어서 시원하게 마시기 시작한 것이 토닉워터 (tonic water)의 기원 입니다. 여기에 애초에 쓰게 마실 바에는 진(Gin)에 타서 마시자! 하며 나온 칵테일이 진토닉 (Gin & Tonic)인 것이죠. 실제 토닉워터라면 퀴닌 성분이 들어가야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 2021. 5. 10.
[위스키 칵테일] 누구나 쉽게 만드는 하이볼 (High Ball) 만들기 불과 몇 년 전만해도 많지 않았던 맥주집들이 요즘은 정말 많아진 것 같습니다. 소주만 마시던 문화에서 가벼운 맥주 위주의 (물론 맥주를 과하게 마셔서 취하긴 하지만..) 음주문화가 각광받기 시작한 것도 한 이유가 될 것 같습니다. 가볍게 마시려는 음주문화와 함께 사람들 사이로 점점 퍼져나가게 된 칵테일이 있었으니, 바로 '하이볼'입니다. 위스키를 취급하는 바에서는 당연히 팔겠지만, 맥주집에서도 많이 팔고 있는 것을 심심치 않게 보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전문 칵테일 제조 스킬이 필요하지 않고, 정말 간단한 재료들로도 만들어낼 수 있으니 맥주집에서도 함께 파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가격대비 들어가는 원재료의 양도 많지 않아 맥주집 입장에서도 이익률이 더 나올 것 같은 생각도 드네요 ㅎㅎ 위스키를 매번 니트.. 2021. 5. 6.
[위스키 안주] 굴(Oyster), 피트위스키와 완벽한 마리아주 (feat. 탈리스커 10년) 마리아주 (mariage / [ maʀjaːʒ ]) 1. 결혼, 혼인, 결혼식, 결혼생활 2. [비유] 결합, 배합, (정당.기업의) 연합 3. [카드놀이] 매리지 사전에서 마리아주의 뜻은 위와 같은데요. 위의 뜻 중 2번의 뜻으로부터 와인과 잘 어울리는 음식의 궁합이라는 말로 쓰이고 있답니다. 겨울철 하면 떠오르는 음식, 바로 굴(Oyster)입니다. 껍질에 붙어있는 굴은 석화(石花)라고 하지요. 대부분 사람들이 굴과 최고의 마리아주로 화이트 와인을 말하곤 합니다. 특히 '신의 물방울'이라는 만화책에서 화이트 와인 중 샤블리가 굴과 완벽한 마리아주를 가진 와인으로 나오는데요. 샤블리 와인을 만드는 지역이 과거 바다였는데, 땅에는 굴과 조개껍데기 등이 많이 퇴적되어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토양에 미네랄 .. 2021. 2. 21.
위스키 마시는 법 (음용법) 이전부터 말하고 싶었던 주제였는데, 이제야 말하는 것 같습니다. 갖고 있었던 위스키들에 대한 리뷰를 먼저 하고 싶었던 욕심이 커서 그랬을까요? ㅎㅎ 한국 음주 문화의 특성상 자그마한 소주잔에 소주를 따라 마셔서 그런걸까요. 중국의 고량주를 마시는 방법이 따로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고량주를 마실 때에도 소주잔 같은 샷잔에 따라 마시고, 어느 술을 마시던 소주잔 같은 샷잔에 따라 입안에 털어마시는 문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소주자체가 특색있고 풍미가 있는 술은 아니며, 아무래도 소주를 맛의 음미 보다 취하기 위해 마시다 보니 우리나라 만의 이러한 음주 문화가 발달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한 번에 털어마시는 우리나라의 음주 문화는 위스키 음용 시에도 적용이 되는 것 같습니다. 위스키를 정통으로 취급하는 클래식 .. 2021.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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