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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y care8

[211206 / 생후 76일차] 그간 시우 근 한 달 만에 쓰는 육아일기 인 것 같다. 매일 마다 육아일기를 쓰겠다고 다짐했건만 역시 다짐은 다짐으로 남겨지는 것인가 싶다. 최근 들어서는 이전보다 빨리 퇴근을 하고 있는데, 빨리 퇴근을 해도 좀처럼 쓸 시간이 나지 않았다. 퇴근 후 저녁 먹고 시우 맘마 먹이고, 설거지 및 뒷정리 하면 밤 10시가 넘는다. 재빨리 따뜻한 물 받아다가 시우 목욕을 시키고, 온몸에는 크림을, 얼굴에는 연고, 크림, 오일 순으로 피부 보습을 끝내주고 옷 입히고 뭐 하면 어느덧 11시가 넘어가고 있다. 끝난 줄 알았지만 할 일이 또 남아있다. 시우 맘마, 트림, 우리 저녁, 설거지, 시우 목욕, 보습은 루틴한 일과이고 그사이 못했던 빨래와 가습기 세척, 젖병 소독 등을 하면 또 11시 30분 전화영어 시간이 찾아온다. 전.. 2021. 12. 7.
[211006 / 생후 15일차] 트림의 어려움 언제나처럼 새벽에 일어난 일은 지금와서 쓰려고 하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뭔가 많은 것 같은데 기억에 남은 것은 시우 배고파서 울기 직전에 타이밍 맞춰서 유축한 모유 중탕해서 뎁혀서 먹인 것과 먹고서 트림을 시켰으나 덜 만족스러웠는지 자꾸만 울어서 다시 등을 토닥이며 트림 시키고, 시우를 안고서 거실과 안방을 왔다갔다하며 진정시킨것들이다. 이정도면 많긴 했지? 3시즈음에 일어나서 4시 30분이 넘어서야 다시 잠을 청할 수 있었지만 6시즈음 되었을까. 암막커튼으로 밝아오는 햇빛을 막을 수는 있었어도 시우의 울음소리는 막을 수 없었다. (암막커튼은 모기 또한 막을 수 없었다. 날이 선선해지니 부쩍 늘어난 모기덕분에 거실에서 두어마리를 죽였지만 안방에서 물리고야 말았다.) 맘마 준비중인 와이프님 옆에서 울.. 2021. 10. 7.
[211005 / 생후 14일차] 이모님 첫 만남, 시우 목욕 시키기 월 -> 화 넘어가는 새벽3시 즈음 시우가 끼잉하는 소리를 내며 뒤척이자마자 그 소리에 잠이 깼다. 얼마나 피곤했으면 제대로 씻지도 못하고 땀 때문에 끈적인 채로 잠들었는데, 그럼에도 그 작은 소리에 잠에서 깨어났다. 분유 말고, 유축학 냉장보관 중인 모유를 먹이려고 했기 때문에 시우가 배고파해 보이는 적당한 타이밍에 중탕 후 먹이는게 관건이었다. 시우가 소리를 내며 뒤척일 때마다 침대에서 일어나 확인을 하기를 몇 번, 배고파 하는 것 같아 중탕 하려고 준비할까 하면 이내 잠들어버려서 다시 침대에서 기다리며 몇 번을 졸았다. 이제는 좀 배고파 하는 것 같아 잽싸게 중탕해서 한 번에 먹이기 성공. 트림도 시켜주고 다시 재웠다. 전날까지 이어진 피곤함에 새벽에 자다가 깨서 맘마 주느라 몸이 상당히 피곤했다... 2021. 10. 6.
[211004 / 생후 13일차] 시우 탯줄 탈락, 모기 물린 시우 ㅠ 전날 웰컴 풍선을 준비한 여파 + 이것저것 정리 및 새벽에 시우 맘마 먹이는걸로 다음날 아침이 굉장히 노곤노곤 했다. 전날 밤부터 돌아다니던 모기 두 마리가 있었는데 한마리는 잡았으나 결국 한마리는 잡지 못한채로 잠이 들었는데 결국 시우 얼굴에 3-4방이나 물렸다 ㅠㅠ 무슨 모기들이 그렇게나 날쌘지 잘도 도망다니고 잡으려고 해도 금방 사라진다. 모기물린 자국을 보자니 너무나 안쓰러워진다 ㅠ 아빠가 다 잡고 잤어야 했는데 그 한마리를 못잡아서 물렸구나 우리 시우 ㅠㅠ 아직 시력은 없지만 아기침대에 놓아봄 ㅎㅎ 시우가 잠에서 깼을 때는 똘망똘망하게 눈을 잘 뜨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물론 초점책을 보는 것은 아니겠지만 이쁜 사진이 나와준다 ㅎㅎ 언제쯤부터 시력이 발달되어서 초점을 맞추고 엄마, 아빠랑 눈맞춤을.. 2021.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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