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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33

[211005 / 생후 14일차] 이모님 첫 만남, 시우 목욕 시키기 월 -> 화 넘어가는 새벽3시 즈음 시우가 끼잉하는 소리를 내며 뒤척이자마자 그 소리에 잠이 깼다. 얼마나 피곤했으면 제대로 씻지도 못하고 땀 때문에 끈적인 채로 잠들었는데, 그럼에도 그 작은 소리에 잠에서 깨어났다. 분유 말고, 유축학 냉장보관 중인 모유를 먹이려고 했기 때문에 시우가 배고파해 보이는 적당한 타이밍에 중탕 후 먹이는게 관건이었다. 시우가 소리를 내며 뒤척일 때마다 침대에서 일어나 확인을 하기를 몇 번, 배고파 하는 것 같아 중탕 하려고 준비할까 하면 이내 잠들어버려서 다시 침대에서 기다리며 몇 번을 졸았다. 이제는 좀 배고파 하는 것 같아 잽싸게 중탕해서 한 번에 먹이기 성공. 트림도 시켜주고 다시 재웠다. 전날까지 이어진 피곤함에 새벽에 자다가 깨서 맘마 주느라 몸이 상당히 피곤했다... 2021. 10. 6.
[211004 / 생후 13일차] 시우 탯줄 탈락, 모기 물린 시우 ㅠ 전날 웰컴 풍선을 준비한 여파 + 이것저것 정리 및 새벽에 시우 맘마 먹이는걸로 다음날 아침이 굉장히 노곤노곤 했다. 전날 밤부터 돌아다니던 모기 두 마리가 있었는데 한마리는 잡았으나 결국 한마리는 잡지 못한채로 잠이 들었는데 결국 시우 얼굴에 3-4방이나 물렸다 ㅠㅠ 무슨 모기들이 그렇게나 날쌘지 잘도 도망다니고 잡으려고 해도 금방 사라진다. 모기물린 자국을 보자니 너무나 안쓰러워진다 ㅠ 아빠가 다 잡고 잤어야 했는데 그 한마리를 못잡아서 물렸구나 우리 시우 ㅠㅠ 아직 시력은 없지만 아기침대에 놓아봄 ㅎㅎ 시우가 잠에서 깼을 때는 똘망똘망하게 눈을 잘 뜨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물론 초점책을 보는 것은 아니겠지만 이쁜 사진이 나와준다 ㅎㅎ 언제쯤부터 시력이 발달되어서 초점을 맞추고 엄마, 아빠랑 눈맞춤을.. 2021. 10. 6.
[211003 / 생후 12일차] 시우 조리원 퇴소, 정신 없는 하루의 시작 와이프님, 시우 맞이 준비를 하고나니 새벽 5시가 거의 다 되었다. 맨바닥에서 나도 모르게 잠들고, 눈떠보니 8시. 이제 와이프님과 시우를 데리러 갈 준비를 해야할 시간이다. 와이프님도 출산 후 조리원에 있다가 오는데, welcome BABY만 하기에는 미안해서 MOM도 같이 넣었다. 조리원에 갖고갔던 짐들을 먼저 차에 싣고 와이프님과 시우를 기다린다. 그 짧은 시간에 조리원에서 많이 큰 것 같다. 신생아용 카시트를 준비하기는 했지만 너무 신생아인지라 불편한 것 같아 와이프님이 시우를 안고 천천히 집으로 돌아왔다. 따란!! 시우는 당연히 모르겠지만 ㅠ 와이프님이 이런걸 언제했냐고 하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피곤하긴 하지만 굉장히 보람찬 것 같다. 와이프님이 시우 안고 있는 모습을 같이 하나 더 찍을걸.... 2021. 10. 5.
[211002 / 생후 11일차] 와이프님, 시우 만나기 하루 전 내일은 조리원에 있는 와이프님과 시우를 만나는 날이다. 오늘은 만나는 하루 전날로 밀린 집안일을 싹 다 해야하는 미션이 주어졌다. 역시나 예상대로 화, 수, 목요일은 정말이지 너무 바빴다. 단순 퇴근시간만 보아도 화요일은 밤 9~10시 사이, 수요일은 목요일 넘어가는 새벽 4시, 목요일은 밤 10시 넘어서... 3일을 다 합쳐도 퇴근 후 집에서의 내 개인여가 시간이 4시간도 채 안되었던 것 같다. 그 시간동안 집안일은 올스탑 어제 (금요일)는 늦게 일어나서 약간 정리 하고 와이프님 산부인과에서 체크받는 것이 있어 얼굴보러 잠깐 들렀다가 저녁때는 회사 동료들과 함께 식사를 한 것으로 마무리를 하였다. 회사 동료들과 식사를 한지도 정말 오랜만인 것 같다. 코로나를 이유로 많은 수의 사람을 한거번에 만나서 식.. 2021.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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