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통주18

[전통주 추천/약주] 예담은 한산소곡주 - 달달한 앉은뱅이 술의 원조 이번 설 연휴를 맞이하여 마신 전통주들 중 하나인 '예담은 한산소곡주'입니다. 이번 설에는 부모님댁에 찾아뵙지 못하고, 대신 전통주를 보내드렸어요. 부모님댁에는 '천비향'과 '세종대왕 어주 약주'를 보내드렸습니다. 천비향은 지난번 마셔봤을 때 너무 맛있게 마셨었고, 세종대왕 어주 약주는 인터넷과 유튜브 리뷰들을 봤을 때 천비향과 결이 비슷할 것 같아 같이 보내드렸습니다. 예담은 한산소곡주는 지난번 마셔본 다른 양조장의 소곡주가 맛이 너무 달고, 냄새도 쿰쿰했어서 이번 예담은 한산소곡주를 마셔보고 맛있으면 다음번에 보내드리려고 저만 주문 했습니다 ㅎㅎ 소곡주는 '술을 빚을 때 누룩을 적게 넣어 빚은 술' 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전통주 입니다. 적을 소(少), 누룩 국(麴)을 사용하지요. 보통 술 맛이 좋으.. 2021. 2. 15.
[전통주 추천/막걸리] 골목 막걸리 - 달달하고 부드러운 막걸리 요즘 편의점에 들어오기만 하면 없어진다는 그 막걸리, 바로 골목 막걸리 입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대전편에서 막걸리를 만들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어느덧 제품 출시까지 했네요. 사실 막걸리를 막 찾아마시지는 않았습니다. 20대 대학생, 대학원생 때의 기억을 더듬어 보면, 막걸리는 탄산이 너무 강해서 마시면 콜라 못지않게 안에서 트림이 나오고, 맛은 또 시큼 텁텁해서 한병, 두병 비워나갈 수록 마시기가 더 힘들었던 그런 전통주 였습니다. 친구들이나, 연구실 사람들과 마실 때나 어린 나이에 벌컥벌컥 마시고, 취하려고 마셨지 맛을 음미하면서 마시지는 않았었습니다. 그러게 막걸리는 대학원 졸업과 함께 제 기억속에서 잊혀져간 술 중 하나가 되었지요. 요즘은 위스키와 맥주 위주로 마셔오고 있었는데, 맥주만 하도 먹.. 2021. 2. 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