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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2

[210923 / 생후 2일차] 드디어 가까이서 볼 수 있게된 날 전날 잠도 많이 자지 못한 상황에서 출산하러 산부인과를 가느라 피로가 많이 쌓여있었다. 좀 오래 자나 싶었지만 와이프님의 몸 건강 상태 체크를 위해 새벽부터 간호사님이 들어오셔서 긴 잠은 자지 못하였다. 그렇게 오전은 비몽사몽인채로 흘러가고, 아점을 간단히 먹었다. 아점 먹고 신생아실에 갔는데 청각검사를 하려고 이마랑 귀에 부착해 놓고 있다. 저 모습이 그렇게 귀여울 수가 없다 ㅎㅎㅎ 앜ㅋㅋ 재채기도 하는데, 신생아가 재채기를 하는지도 처음 알았고 거기다가 재채기 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ㅠㅠㅋ 재채기 하는 모습에 미소가 지어진 것은 정말 처음이다 ㅎㅎ 검사 끝나고나서는 이제 또리를 입원실로 데리고 올 수 있었는데, 드디어 처음으로 가까이서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겉싸개까지 해서 직접 들고 데리고 오.. 2021. 9. 26.
[210922 / 생후 1일차] 또리, 세상에 나오다. 2020년 12월 29일 0일차부터 2021년 09월 22일 38주 1일차까지 2021년 09월 22일 (수), 오후 3시 10분 몸무게 3.3kg 또리, 세상 빛을 보다. 어제(화) 까지만 해도 잠자는데 불편함과 약간의 통증 (진통이 아닌 배가 불러서 윗가슴을 압박해 느끼는 통증) 이외에는 별 다른 증상이 없어서 오늘(수) 저녁은 꼭 출산 전 최후의 만찬 마냥 양념갈비와 냉면을 먹자던 와이프님의 몸상태가 오늘(수) 아침부터 심상치가 않다. (빠르면 23일 목, 늦으면 25일 토 즈음에 출산하지 않을까 싶어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수요일에는 꼭 양념갈비를 먹자고 서로 다짐하고 있었다.) 평소와는 다른 불편함과 통증을 느끼며 이슬 비치는 양도 많아지고 더 짙어졌다. 어제와는 다르게 좀 규칙적으로 복통이 찾아.. 2021.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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