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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3

[220214 / 생후 146일차] 육아일기, 엄마 아빠를 보니까 울음을 뚝 그치는 시우! 한동안 육아에 시달려 블로그를 잘 하지 못하고 있었다. 리뷰는 물론이거니와 간단한 육아일기 조차 남기지 못하고 있었다. 사실 몇 줄이라도 쓴다고 마음 먹으면 쓸 수 있었겠지만, 뭐랄까... 내 성격상 며칠 동안 못 쓰면 그간 밀린 내용을 다 한거 번에 몰아서 써야한다는 압박감이 있어서인지 편하게 쓸 엄두가 나지 않았다. 이제는 지난 내용들은 접어두고 그날 그날의 느낌을 간단하게라도 적어내려가야겠다. 크고 작은 이벤트 들은 영상으로 유튜브에 업로드를 해 놓았으니까! :) 와이프님이 몸이 안좋아서 한의원을 갔다오는 동안 외할머니가 시우를 돌봐주셨다. 외할머니가 돌봐주시는 동안 시우가 잠이 들었는데, 잠에서 깨어나고나서 외할머니 품에서 계속 울었다고 한다. 한의원 갔다가 슈퍼 들러서 돌아오는 와이프님과 집 앞.. 2022. 2. 14.
[211006 / 생후 15일차] 트림의 어려움 언제나처럼 새벽에 일어난 일은 지금와서 쓰려고 하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뭔가 많은 것 같은데 기억에 남은 것은 시우 배고파서 울기 직전에 타이밍 맞춰서 유축한 모유 중탕해서 뎁혀서 먹인 것과 먹고서 트림을 시켰으나 덜 만족스러웠는지 자꾸만 울어서 다시 등을 토닥이며 트림 시키고, 시우를 안고서 거실과 안방을 왔다갔다하며 진정시킨것들이다. 이정도면 많긴 했지? 3시즈음에 일어나서 4시 30분이 넘어서야 다시 잠을 청할 수 있었지만 6시즈음 되었을까. 암막커튼으로 밝아오는 햇빛을 막을 수는 있었어도 시우의 울음소리는 막을 수 없었다. (암막커튼은 모기 또한 막을 수 없었다. 날이 선선해지니 부쩍 늘어난 모기덕분에 거실에서 두어마리를 죽였지만 안방에서 물리고야 말았다.) 맘마 준비중인 와이프님 옆에서 울.. 2021. 10. 7.
[211005 / 생후 14일차] 이모님 첫 만남, 시우 목욕 시키기 월 -> 화 넘어가는 새벽3시 즈음 시우가 끼잉하는 소리를 내며 뒤척이자마자 그 소리에 잠이 깼다. 얼마나 피곤했으면 제대로 씻지도 못하고 땀 때문에 끈적인 채로 잠들었는데, 그럼에도 그 작은 소리에 잠에서 깨어났다. 분유 말고, 유축학 냉장보관 중인 모유를 먹이려고 했기 때문에 시우가 배고파해 보이는 적당한 타이밍에 중탕 후 먹이는게 관건이었다. 시우가 소리를 내며 뒤척일 때마다 침대에서 일어나 확인을 하기를 몇 번, 배고파 하는 것 같아 중탕 하려고 준비할까 하면 이내 잠들어버려서 다시 침대에서 기다리며 몇 번을 졸았다. 이제는 좀 배고파 하는 것 같아 잽싸게 중탕해서 한 번에 먹이기 성공. 트림도 시켜주고 다시 재웠다. 전날까지 이어진 피곤함에 새벽에 자다가 깨서 맘마 주느라 몸이 상당히 피곤했다... 2021.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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