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육아 현타1 [211013 / 생후 22일차] 새벽 육아 현타 새벽에 30분 정도 여유를 가질 수 있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이었단 말인가. 분유를 새벽 1시 40분에 먹이고 오늘은 토하면 안되는데 하는 마음에 20분 이상 등 두드려주고 침대에 눕혔다.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 일기를 마저 써볼까 하며, 글을 두 문장 정도 썼을 때 시우가 다시 낑낑거리면 울 준비를 한다. 그냥 자다가 움직인게 아니라 좀 있으면 울 것 같은 분위기여서 시우를 들어 등을 두드리며 달래준다. 중간에 기저귀도 갈아준다. 다시 내 폼 안에서 잠든 시우. 그렇게 침대에 내려놓았는데, 10분이 채 지나지 않아서 울기 시작한다. 손싸개를 빨려고 하는 것을 보니 배가 고픈가 보다. 팔을 휘저으며 손이 입에 닿을 때 마다 손을 빨려고 한다. 좀 오래 걸리긴 해도 유축분을 따뜻한 물로 중탕하여 먹인다. 이.. 2021. 10. 1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