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지폴 아기침대
구매금액 : 약 5만원 (당근마켓 / 중고거래 추천합니다.)
구매 요인 : 가드 한쪽이 내려가 급하면 기저귀 갈이대 대용으로 사용 가능하고 아기가 잘 자고 있는지 보기도 편합니다.
사용 시기 : 아기 뒤집기 하기 전 까지 (뒤집기 하고나서부터는 바닥생활 해야 할 듯 해요
아빠 입장에서 보는 추천 육아템 입니다.
당근마켓에서 약 5만원 주고 구매 했습니다.
아기침대는 아기가 뒤집기를 하고난 후 부터는 사용하기가 어려워 지기 때문에 지속 사용이 불가능하다 생각해서 깨끗한 중고물품으로 구매를 했어요.
처음부터 바닥생활을 해도 괜찮겠지만 그럼에도 아기침대를 구매한 이유는 아래의 요인이 가장 클 것 같습니다.
"아기를 들었다 놓았다 하기 편하다."
출산 후 산모의 관절 곳곳은 성한 곳이 없는데요. 아무래도 처음부터 바닥에서 아기와 함께 생활하면 아기 들고 내릴 때 관절에 무리가 많이 가서 산모한테 좋지가 않습니다. 최대한 일어선 상태에서 아기를 돌보는게 좋지요.
가성비 좋은 아기침대로 '이케아 스니글라르 아기침대', '세이지폴 아기침대' 두 개를 많이 고민하시는 데요.
이 중에서 세이지폴 아기침대를 고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 한 쪽 가드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다.
이 점이 굉장한 메리트로 다가왔습니다. 한 쪽 가드를 낮출 수 있어 아기를 쇼파에 앉아 보기에 편하고, 아기를 눕혔다 들었다 할 때 손목에 무리가 덜 갑니다. 저는 상관 없는데 와이프님이 아기를 들었을 때 편해 했어요.
부부가 자는 침대에 붙일 경우 가드 내린 쪽을 부부 침대와 붙이면 되서 그 때도 아기를 보기에 편합니다.
한쪽 가드를 낮추면 급할 때 기저귀 갈이대 대용으로도 쓸 수가 있어서 여러모로 편리합니다.
필요시 다시 가드를 올리면 되어서 큰 문제가 되지 않아요.
(세세한 높이 조절이 가능한 것은 아니며, 프레임에 구멍이 뚫려있는 위치로 내릴 수 있습니다.)
* 조립이 쉽습니다.
볼트 여러개와 그것을 조일 수 있는 랜치가 주어지는데 구멍만 잘 맞추면 정말 쉽게 조립 할 수 있습니다.
이케아 아기침대는 바퀴를 달게되면 이동하기 편리하다고 하는데, 세이지폴 아기침대도 맞는 바퀴 구매하면 달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사실 성인 남성이 조립된 침대 드는게 크게 어려운 일이 아닌지라 바퀴가 꼭 필요한지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바퀴 부착 가능 여부는 구매시 고려사항이 아니었습니다.
앞에 써 놓았듯 사용 가능 시기는 아기가 뒤집기 하기 전 까지일 듯 합니다. 이건 모든 아기침대의 공통 사항일 것 같네요. 저희는 아기가 뒤집지는 않아도 계속 자는동안 움직여대서 다시 가드를 올렸습니다 ㅠㅋ
제일 큰 구매 요인은 가드의 높이 조절 가능 이었습니다.
가성비 좋은 아기침대가 이케아, 세이지폴 두 종으로 많이 갈리는 상황에서 가드 높이 조절은 큰 차별요소로 다가왔거든요.
가드를 내리고 사용해 보시면 생각보다 편리함을 느끼실 수 있을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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